'인기가요' 블랙핑크, 마지막 무대서도 1위 등극…"데뷔한지 얼마 안됐는데 큰 사랑 주셔서 감사"

입력 2016-09-1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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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인기가요')
(출처=SBS '인기가요')

걸그룹 블랙핑크가 '인기가요' 마지막 무대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블랙핑크의 '휘파람'이 자신들의 더블 타이틀곡 '붐바야',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와 경쟁에서 승리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인기가요' 전 사전점수에서는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가 6191점으로, 블랙핑크의 '휘파람'(6126점), 블랙핑크의 '붐바야'(5207점)를 따돌리고 앞서 나갔다.

하지만 이날 생방송 집계를 합산한 결과 블랙핑크의 '휘파람'은 7126점을 받으며,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6641점), 블랙핑크의 '붐바야'(5229점)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블랙핑크는 1위 발표가 난 후 "양현석 사장님, 좋은 곡 써준 테디 오빠 감사드린다. 그리고 팬 여러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오늘 막방인데 저희 데뷔한지 얼마 안됐는데도 큰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SBS '인기가요'에는 블랙핑크를 비롯해 태진아, 옴므, 가인, 빅스, MOBB, 뉴이스트, 스피카, 헤일로, 레드벨벳, 라붐, 업텐션, 우주소녀, NCT DREAM, 마스크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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