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황제골프레슨’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재미난 사실은 레슨이 무료다. 공짜라고 해서 ‘그저 그렇겠지~’하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제대로 한다.
누가 할까?
인터넷 포털 네이버에서 ‘1분 골프레슨’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김수현(25·캘러웨이)이 한다.
어디서?
경기도 시흥의 신흥명문 아세코밸리골프클럽내에 있는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한다.
몇번 하나?
한달에 딱 한번만 한다.
골퍼는 자신이 원하는 모든 레슨을 받을 수 있다. 드라이버 거리내는 법부터 퍼팅까지다. 물론 레슨비는 없다. 골프복장으로 몸만 오면 된다.
김수현은 최근 서울 광진구 자양동 이튼타워 3차 지하 1층에 ‘김수현의 펀(Fun)골프 아카데미(02-467-7452)’를 오픈했다. 오픈 기념으로 ‘제2의 박인비’를 꿈꾸는 주니어선수를 5명 모집한다.
김수현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주 3회 30분 레슨과 스크린골프룸에서 1대1 맞춤 레슨도 진행한다.
태국 골프영웅 퉁차이 자이디의 수제자인 김수현은 YMCA 골프교실에서 주니어들을 대상으로 교습을 하는 등 레슨 코치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수현은 골프클럽H(대표이사 김운호)와 손잡고 네이버 스포츠에서 1분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 이 레슨은 네이버에서만 시작한지 1년 만에 클릭수 100만 건을 넘어서더니 300만 돌파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한편, 아세코밸리골프클럽은 12일부터 11월까지 직장인을 대상으로 ‘플렉스파워배 야간 골프대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