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폴리텍이 특허 취득한 아크릴 복층판(SKYGLAS) 매출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에스폴리텍은 최근 충남 서천군 지역 민간온실 시공 현장에 아크릴 복층판 약 2450㎡의 물량을 납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납품한 제품은 에스폴리텍이 아시아 최초로 개발해 특허 취득한 아크릴 복층판 제품으로 온실의 지붕재 및 벽체에 적용되는 제품이다. 온실의 주요 자재인 유리에 비해 충격 및 휨 강도가 우수하며, 열관류율이 약 2배 낮아 유리온실에 비해 난방비용을 약 40% 절감할 수 있는 단열성이 우수한 제품이다.
회사 측은 이번 납품이 그동안 국립종자원·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 등 농생명 관련 기관에 지속적인 마케팅을 진행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향후 민간업체의 수요도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폴리텍 관계자는 “최근 농업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정부차원의 예산지원이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 신축 사업에 약 170억 원의 예산이 2017년에 편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국내 온실 시장의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농생명산업 관련 기관 및 민간업체에 지속적인 마케팅을 진행 중이며, 온실 시장에 표준모델을 제시하여 시장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