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저금리 정책만으로 경제 성장 촉진 못해”

입력 2016-09-12 13: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 은행 총재는 저금리 정책만으로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여지가 한정되기 때문에 미국 정부가 재정 및 규제 개혁을 검토해야 한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카시카리 총재는 12일 웹사이트 ‘미디엄’ 기고에서 “경기 회복을 둔화시키는 3가지 근본적인 요인이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을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가 말한 3가지 경기 회복 둔화 요인은 △인구 동태를 둘러싼 어려운 정세 △위기에 의한 심리적 상처 △비전 없는 기술 혁신 등이다. 그는 “불행히도 이러한 역풍은 조기에 반전되지 않을 것”이라며 “강력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정책은 가능한 것을 대부분 실시했고, 나머지는 재정과 규제 면의 정책이다”라고 적었다.

카시카리 총재는 또한 차입 비용이 여전히 사상 최저 부근에 있는 가운데, 인프라 투자나 세제의 단순화 및 소비 중심의 세제 개혁, 법인 규제 대응 부담의 경감에 대해 언급하고, 이것들은 하방 리스크가 대부분 없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추가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상향해야 한다는 견해에 대해서는 의문을 나타내고, “그러한 움직임은 상당한 경기 하방 위험을 수반한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04,000
    • +2.87%
    • 이더리움
    • 2,811,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485,300
    • +0.02%
    • 리플
    • 3,524
    • +4.82%
    • 솔라나
    • 197,600
    • +6.93%
    • 에이다
    • 1,093
    • +4.89%
    • 이오스
    • 735
    • -0.94%
    • 트론
    • 328
    • -1.5%
    • 스텔라루멘
    • 407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10
    • +0.4%
    • 체인링크
    • 20,230
    • +3.27%
    • 샌드박스
    • 414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