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개 농ㆍ축협 조합, 한진해운에 1085억 투자...회수 불투명

입력 2016-09-12 15: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한진해운에 투자한 96개 농ㆍ축협 조합이 1085억원을 회수하지 못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충남천안을)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농ㆍ축협 245개 조합 중 96개 조합이 한진해운에 투자했으며, 금액은 총 1085억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북지역이 총 74개 조합 중 25개 지점이 투자했으며 금액은 약 24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경남지역이 총 26개 조합 중 15곳이 약 160억원을 한진해운에 투자했다.

투자 조합수 대비 투자액의 평균을 산출한 결과 서울지역 농·축협 한 곳당 29억원, 부산 약 23억원, 경기 약 21억 순으로 투자 조합수는 적지만 지점별 투자액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완주 의원은 “전국 245개 농·축협 조합중 약 40%가 투자한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총 1085억이나 되는 투자금이 회수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몇몇 조합은 자본건전성 악화를 겪게 될 수도 있다”며 “이번 사태에서 파생될 수 있는 모든 문제점들에 대해 철저한 대비책을 사전에 마련해 농·축협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월요일’ 코스피, 5400선 겨우 지켜⋯개인 7조 '사자' VS 기관 4조 '팔자' 세기의 맞불
  • 중동 확전에 원·달러 환율 1510원 돌파…금융위기 환율 근접
  • 과잉 동원과 완벽 대비, 매출 특수와 쌓인 재고…극과 극 BTS 광화문 공연
  • '실용적 매파' 신현송 한은 총재 지명, 향후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은
  • ‘탈미국’ 베팅 멈춤…해외 증시·채권 동반 급락 [전쟁이 바꾼 돈의 흐름 ①]
  • 반도체 덕에 3월 중순 수출 50% 늘었지만⋯'중동 리스크' 먹구름
  • '국제 강아지의 날'…강아지에게 가장 묻고 싶은 말은 "지금 행복하니?" [데이터클립]
  • ‘EV 전환’ 브레이크…글로벌 車업계 줄줄이 속도 조절
  • 오늘의 상승종목

  • 03.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946,000
    • +2.66%
    • 이더리움
    • 3,234,000
    • +3.65%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1.78%
    • 리플
    • 2,158
    • +2.76%
    • 솔라나
    • 135,800
    • +3.66%
    • 에이다
    • 392
    • +1.82%
    • 트론
    • 456
    • -3.18%
    • 스텔라루멘
    • 246
    • +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340
    • +0.99%
    • 체인링크
    • 13,700
    • +3.87%
    • 샌드박스
    • 122
    • +4.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