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눈여겨 볼 실적 유망주 10選

입력 2007-08-28 14:35 수정 2007-08-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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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경색 위기가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신속한 개입과 금리정책 변환 가능성(금리인하) 시사 등으로 빠른 속도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이 대외적 환경변수에서 기업 펀더멘털 측면으로 이동할 것이란 전망도 관측되고 있다.

한화증권은 특히 9월은 3분기 어닝스 시즌을 앞두고 진행되는 마지막 달인 관계로 실적변수를 중심으로 한 주가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들 후보종목에 대한 관심 제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영훈 한화증권 연구원은 "기업별 고유 특성 및 계절성(Seasonality) 등을 반영해 전년대비 또는 전분기대비 기준 3분기 어닝스 모멘텀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게 됐다"며 "아래 제시하는 기업들은 신규제품(수주) 본격판매 호조에 의한 실적호전 기업, 기존 주력제품 경쟁력 강화에 의한 실적호전 기업, 지분법 손익 및 특별요인에 의한 실적호전 기업으로 분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신규제품 수주 모멘텀 기업으로 '레바넥스'의 블록버스터 급 성장이 기대되는 유한양행과 신규 브랜드 매출이 기대되는 아비스타를 지목했다. 기존 주력제품 모멘텀 보유 기업으로 현대차, 고려아연, 호남석유, 모두투어, KT&G, 삼성화재·증권의 7개사를 제시했다. 또한 이슈성 모멘텀 보유 기업으로 앙골라에서 성장 동력을 찾는 남광토건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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