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에 100만원 이상 돈을 지불하는 0.15%의 유저가 시장 매출 기여도의 4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광고 플랫폼 업체 아이지에이웍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상반기 게임 앱 관련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2016년 상반기 구글플레이 게임 카테고리 총결산 보고서’를 12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 번이라도 유료 아이템을 구매한 사람의비율은 전체 유저 중 4.7%를 기록했다. 나머지 95.3%의 유저는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플레이를 했지만 한 번도 결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제 유저 중 10만원 미만의 금액을 결제한 이용자가 75.8%로 가장 많았으며 1000만 원 이상 결제한 유저도 0.09%로 집계됐다.
상반기 동안 100만 원 이상 결제한 고과금 이용자는 결제 이용자의 3.2%로 전체 이용자의 0.15%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들의 매출 기여도는 41%를 기록해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결제 이용자는 20대가 46%로 가장 많았으며 30대가 33%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매출 기여도는 30대가 46%로 20대(38%)보다 더 많은 금액을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