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국민안전처)
12일 오후 8시32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역에서 규모 5.8의 역대 최대규모 지진 발생 이후 여진이 오후 11시30분 현재 68회로 늘어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경주 인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오후 11시30분 현재 진도 2.0~3.0 규모의 여진이 68회 발생했다"며 "정밀 분석 결과에 따라 여진 횟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9시30분 기준 경주 지진으로 인해 지진감지 등을 느꼈다는 119 신고상황은 3만7267건이며, 인명피해는 부상자 2명이 접수됐다. 일부 가벼운 건물 균열, TV 엎어짐 등 34건이 신고됐으나, 정확한 피해규모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국민안전처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