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국내 금융시장 신용경색시 유동성 조절대출 및 공개시장 조작할 것"

입력 2007-08-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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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변동 지속 전망

재정경제부는 서브프라임 부실 확대와 관련, 국제금융시장의 파급 영향 등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신용경색 등의 문제가 우려되면 유동성 조절대출과 RP(환매조건부채권거래) 매매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 등을 통해 선제대응을 하겠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재경부 금융정책국장과 국제금융국장, 금감위ㆍ한은 등으로 구성된 '금융상황점검 T/F' 운영을 통해 상황변동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재경부는 이 날 열린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당분간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단기간 내에 서브프라임의 연체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크지 않아 시장참여자들의 불안심리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재경부는 '금융상황점검 T/F'가 지난 16일 1차 회의를 개최해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현재 매일 관련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특이사항을 점검 중이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증시ㆍ환시ㆍ채권 시장동향과 기업 자금조달사정, 단기자금시장 주택담보대출 증감 등 전반적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 중"이라며 "주택담보 대출에 대해서도 시장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제2금융권에 대한 DTI 기준 강화 등 기 마련한 건전성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특히 국제금융시장의 파급 영향 등으로 국내 금융시장의 신용경색 등의 문제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즉각 유동성 조절 대출, RP 매매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파생결합 금융상품 등에 대한 전반적인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재경부는 아울러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발행된 금리전환부 모기지가 앞으로 1~2년 동안 금리조정을 겪으면서 시장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의 서브프라임 사태는 외부에서 비롯된 것으로 주식시장 등 외국자본 참여가 많은 시장에서의 변동성 확대 등 주로 간접적 경로로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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