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내진설계 비율은 지역별로 차이가 났는데요. 최근 도시가 조성된 세종(50.8%)과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경주 근처인 울산(41%), 경남(40.8%)은 내진율이 높았으며 부산(25.8%)과 대구(27.2%), 서울(27.2%) 등 대도시로 도시가 조성된 지 오래된 지역들은 내진율이 낮았습니다. 이날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오후 8시 32분께 발생한 지진은 규모가 5.8로 기상청이 지진을 관측한 1978년 이래 가장 큰 규모였고, 이에 따라 내진설계를 내실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