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신탁, 최병길 신임 대표 선임

입력 2016-09-1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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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신탁이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최병길<사진> 전 서울랜드 대표를 영입하고 재도약에 나선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무궁화신탁은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최 대표를 신임 CEO로 선임했다. 이번 신임 대표 선임은 최근 최대주주 변경 이후 단행 된 첫 인사다. 무궁화신탁 입장에서도 외부 전문가 영입을 통해 체질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일환으로 평가된다.

무궁화신탁의 사령탑을 맡은 최 대표는 삼성물산 등 다양한 업권에서 부동산개발과 유통관리, 경영 등을 두루 섭렵한 전문가다.

1952년생인 그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그룹 비서실에서 그룹전략 경영과 신규 사업 추진 등의 경력을 쌓았다. 이후 1998년까지 삼성물산 뉴욕지사에서 국제 비즈니스를 익혔다. 이후 삼성물산의 유통과 부동산개발 사업을 담당했다.

1998년부터는 한일시멘트로 둥지를 옮겨 제조업 경영과 건설, 금융업 등 계열사 관리를 하면서 미국 LA의 한일개발 사장으로 대형스포츠 개발 사업을 진행했다. 최 대표는 한일그룹의 구조조정 및 인수합병(M&A)등을 중점적으로 주도했다. 2012년부터는 서울랜드 사장을 지내며 놀이공원 사업 경영을 도맡았다.

최 대표는 "그동안 국내외 기업현장에서 무역, 유통, 제조, 부동산개발, 스포츠센터 개발 및 운영 등을 해온 노하우를 부동산 신탁 시장의 저변확대에 어떻게 접목 시킬지 노력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무궁화신탁의 잠재력을 최대 활용해 내실있고 탄탄한 회사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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