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클럽] 용평리조트, 콘도 분양사업 금빛 실적… 평창올림픽 향해 순항 중

입력 2016-09-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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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리조트는 상장 전부터 평창동계올림픽의 최대 수혜주로 꼽혔다. 용평리조트는 동계올림픽의 꽃인 알파인스키 5개 세부 종목을 비롯해 2016년 말부터 2017년 말까지 다양한 종목의 테스트 이벤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올림픽빌리지 조감도.
▲용평리조트는 상장 전부터 평창동계올림픽의 최대 수혜주로 꼽혔다. 용평리조트는 동계올림픽의 꽃인 알파인스키 5개 세부 종목을 비롯해 2016년 말부터 2017년 말까지 다양한 종목의 테스트 이벤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올림픽빌리지 조감도.

프리미엄 리조트 운영·개발 전문 기업 용평리조트가 콘도 분양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상승의 성장 가도를 달리는 한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향해 순항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의 7월 무역수지는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인 45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번 리우 올림픽 기간에 국내외 관광객이 117만 명에 달했으며, 관광수입은 한화로 약 1조4000억 원을 기록, 브라질 경제의 새로운 모멘텀을 제시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2년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집중되고 있다. 용평리조트는 상장 전부터 평창동계올림픽의 최대 수혜주로 꼽혔다. 용평리조트는 동계올림픽의 꽃인 알파인스키 5개 세부 종목의 대회 개최를 예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16년 말부터 2017년 말까지 다양한 종목의 테스트 이벤트를 개최해 일찍이 이용객 증대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또 올림픽을 대비해 건설 중인 제2영동고속도로와 KTX올림픽선이 개통되면 교통 인프라 개선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교통망 편의성이 크게 증대되고 올림픽 이후 국내외 관광객 유입이 많아지면 리조트 운영 수입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리조트 운영 수입과 다양한 타깃을 대상으로 기획 및 실행 중인 프리미엄 콘도 개발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향후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용평리조트는 지난 5월 국내 리조트업계 최초로 상장에 성공한 후, 첫 반기실적 발표를 통해 성장 잠재력을 증명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상승한 951억 원, 영업이익은 107% 상승한 95억 원, 순이익은 91% 증가한 30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골프장 조망권의 프리미엄 콘도인 버치힐테라스 레지던스와 국내 최초 리조트형 아파트인 올림픽빌리지 분양 호조로 인해 상반기 분양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 증가한 440억 원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용평리조트는 2015년 총 콘도 객실 기준으로 약 83%를 공유제로 분양했다. 국내 대부분의 체인형 리조트가 회원제로 분양을 진행하는 것과 차별화된 모습이다. 분양자는 공유제를 통해 부동산을 등기 이전받을 경우 자산 취득 및 처분에 대한 권리가 생기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이 큰 부동산, 그리고 믿을 만한 기업의 콘도에 수요가 몰리기 마련이다.

즉, 용평리조트의 높은 공유제 분양 비율은 용평리조트 분양 상품의 우수한 부동산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앞으로도 용평리조트는 프리미엄 콘도를 공유제 형식으로 분양하고 기존 회원제 콘도를 공유제로 전환하는 등 공유제 비율을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용평리조트가 그간 분양자들로부터 신뢰 구축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회사가 위치한 강원도 대관령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이를 통해 프리미엄 세컨드하우스 커뮤니티 형성에 일찍이 성공한 점을 들 수 있다. 대관령 지역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10년간 8월 평균 낮 최고기온 24.58℃를 기록하며 여름철 가장 시원한 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연평균 적설량이 250cm로 국내 최상급 설질을 자랑해 많은 스키어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로 인해 용평리조트 분양상품을 사계절 세컨드하우스로 활용하고자 하는 프리미엄 콘도 분양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최근 중국을 비롯한 해외 거대 자본의 타깃이 제주도에 이어 강원도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도 호재”라며 “강원도는 전략적으로 부동산 투자이민제 확대 적용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중국 자본 투자 유치에 집중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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