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10계명’ 지키고 안전한 추석 연휴 보내세요

입력 2016-09-13 12: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인터넷진흥원, 사이버 안전 수칙 발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사용자의 정보 탈취를 노리는 악성코드와 보이스피싱 등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보안업계에서는 보안수칙을 철저 준수, 정보 유출을 통한 금융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13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추석 연휴 기간 사이버 안전을 위한 ‘보안 10계명’을 발표하고 이용자들에게 안전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표적으로 추석 때 물량이 많아지는 택배 송장의 경우 반드시 분리 폐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스마트폰과 PC의 운영체제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백신과 스미싱을 차단할 수 있는 앱을 설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문자나 이메일에 포함된 의심스러운 이메일 주소는 클릭하지 말고, 공공장소에서는 불분명한 와이파이(Wi-Fi)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악성코드가 포함된 불법 동영상 다운로드를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인터넷상에 흥행 영화 파일로 위장한 악성 프로그램이 P2P 사이트를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악성파일은 가족들이 많이 모이는 추석 명절에 각종 영화 파일을 불법으로 다운로드하는 이용자를 겨냥해 유포되고 있다. 해커들은 허위 동영상 파일과 함께 ‘재생이 안 될 경우’라는 파일도 동시에 유포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준섭 이스트소프트 본부장은 “명절 연휴 동안 휴식을 위해 영화나 드라마 등을 불법 다운로드하는 사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행위는 불법일 뿐만 아니라 악성코드의 표적이 되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VOD(주문형비디오) 구매 등 정식 경로를 통해 저작물을 즐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05,000
    • -3.78%
    • 이더리움
    • 4,687,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3.77%
    • 리플
    • 1,920
    • -7.6%
    • 솔라나
    • 326,800
    • -6.89%
    • 에이다
    • 1,312
    • -10.32%
    • 이오스
    • 1,152
    • -1.2%
    • 트론
    • 272
    • -6.53%
    • 스텔라루멘
    • 630
    • -15.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00
    • -4.38%
    • 체인링크
    • 23,580
    • -8.07%
    • 샌드박스
    • 875
    • -18.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