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콜금리 인상 금통위원 '만장일치'

입력 2007-08-28 17: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은 의사록 공개..."유동성 증가에 따른 물가상승 우려"

지난 7월 12일 열렸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금통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콜금리를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공개된 제15차 금통위 의사록(7월12일 개최)에 따르면, 의장인 이성태 한은 총재를 제외한 6명의 위원들이 모두 0.25%포인트의 콜금리 인상을 주장했으며, 이 총재는 별도의 의견 표명없이 콜금리 인상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회의에서 대부분의 금통위원들은 최근 경기가 지속적으로 상승되고 있는 가운데 높은 유동성 증가세에 따른 물가불안과 자산가격 상승을 우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 위원이 "금리재정거래 유인 확대 등으로 인한 해외부문의 유동성 공급증가로 금리인상의 유동성 증가속도 감축효과가 과거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한은측은 한미FTA가 우리나라 축산물 가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등으로 축산물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사료용 곡물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그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파월 “금리 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트럼프 발언에 어떤 반응도 않겠다”
  • 미분양 속출하는 지방 부동산 시장… 특공 ‘0명’ 아파트도
  • 뉴욕증시, 빅테크 실적 관망속 연준 금리동결에 하락...나스닥 0.51%↓
  •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여파…대한항공, 부산~김포 임시편 30~31일 운항
  •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엔비디아, ‘딥시크 여진’에 4% 하락...스타벅스는 8% ↑
  • "여의도 접근성 매력"…영등포센트럴푸르지오위브 [올해 서울 주요 분양단지 ⑥]
  • 꽁꽁 얼어붙은 기업 체감 경기…3년 연속 악화
  • “계엄사태 후 금융불안지수, 레고랜드 사태와 비슷…실물 경제 악영향”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60,209,000
    • +2.4%
    • 이더리움
    • 4,941,000
    • +3.78%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4.68%
    • 리플
    • 4,735
    • +0.83%
    • 솔라나
    • 367,100
    • +4.86%
    • 에이다
    • 1,487
    • +5.24%
    • 이오스
    • 1,179
    • +6.41%
    • 트론
    • 380
    • +3.83%
    • 스텔라루멘
    • 652
    • +8.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5,800
    • +3.98%
    • 체인링크
    • 37,940
    • +9.18%
    • 샌드박스
    • 826
    • +6.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