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28일 부산지역의 산업평화와 근로자의 고용안정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부산시로부터 '노사화합 감사패'를 수상했다.
부산시는 감사패를 통해 "부산은행이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문제를 해결하고자 앞장섰으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비정규직문제 해결에 모범을 보였다"고 공을 인정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7월 1일자로 606명의 창구직원 및 전문직원들을 정규직원으로 일괄 전환했으며, 무기근로계약에 의한 불완전한 형태의 정규직화와는 다른 금융권 최초의 진일보한 형태의 정규직 전환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