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토닥토닥] 시각장애 유도선수, 패럴림픽서‘뒤늦은 프러포즈’…“가장 값진 금메달”

입력 2016-09-13 1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각장애 유도선수 최광근이 2016 리우 패럴림픽 남자 유도 100kg급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시상식을 마친 최 선수는 결혼 2년 만에 아내에게 뒤늦은 프러포즈를 해 감동을 줬다.

최광근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테노리오 안토니오(브라질)를 발뒤축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곧장 아내 권혜진 씨를 부둥켜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메달 세리머니와 인터뷰가 모두 끝난 뒤에는 경기장 밖에서 아내에게 뒤늦은 프러포즈를 했다.

최광근은 금메달을 권 씨 목에 걸어준 뒤 “부족한 나와 결혼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권 씨는 “그 어떤 남자보다 부족함 없는 남편이다”고 답했다.

네티즌은 “정말 감동적인 프러포즈다”, “세상에서 가장 값진 금메달인 것 같다”, “두 사람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61,000
    • -2.99%
    • 이더리움
    • 4,636,000
    • -2.79%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4.3%
    • 리플
    • 1,882
    • -4.32%
    • 솔라나
    • 320,500
    • -4.61%
    • 에이다
    • 1,273
    • -8.68%
    • 이오스
    • 1,084
    • -4.83%
    • 트론
    • 266
    • -3.62%
    • 스텔라루멘
    • 620
    • -1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00
    • -4.68%
    • 체인링크
    • 23,750
    • -5.87%
    • 샌드박스
    • 857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