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우버와 정면승부 나선다

입력 2016-09-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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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완성차업체 푸조시트로앵(PSA)이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우버에 맞서고자 향후 3년 안에 자체 차량공유서비스를 출범하기로 했다고 1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는 최근 완성차 업체들이 잇달아 차량공유서비스 앱과 손잡는 것과는 대조되는 행보로 사실상 독자적으로 생존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일본 도요타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독일 폭스바겐 등 완성차 업체들은 각각 우버와 리프트, 겟(Gett) 등과 같은 차량공유서비스 업체들과 제휴를 하고 투자에 나섰다. 이에 대해 카를로스 타바레스 푸조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이러한 흐름이 고객과 자동차제조업체와의 접점을 줄인다는 점에서 푸조에 위험할 수 있다”면서 차량공유서비스 앱에 맞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회사는 차량공유 서비스와 관련한 투자금으로 이미 1억 달러를 따로 떼어뒀다. 회사는 차량공유서비스 업체에서부터 차량 예약앱, 차량소유자모임 등 교통체계에 변화를 주는 기업들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푸조가 차량공유서비스를 내놓게 된다면 푸조 브랜드 산하가 아니라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FT는 전망했다.

푸조는 2년 전 파산 직전까지 내몰렸으나 프랑스 정부와 둥펑으로부터 30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받고 회생 중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회사의 미래 성장 전략의 주축으로 ‘이동수단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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