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신용경색으로 인한 소비심리 냉각과 금리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2%대 급락했다는 소식에 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증권업종이 가장 큰 낙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전일 발표된 증권선물거래소의 연내 상장이 불투명해진 영향으로 보여진다.
29일 오전 9시8분 코스피지수가 전일보다 46.87포인트(2.56%) 급락한 1782.44를 기록하는 가운데 증권업은 4.41% 급락하며 장 하락의 선두에 서 있다. 건설업(3.27%), 은행(3.06%)이 3%대의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으며 다른 업종은 2% 중후반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증권업에소는 유화증권과 SK증권이 각각 6.29%, 6.17% 떨어진 2만2350원, 3880원을 기록중이며 브릿지증권이 5.82%, 동부증권 5.62%, 서울증권 5.25%, 신흥증권 5.41%, NH투자증권이 5.09% 낙폭을 기록중이다. 그외 증권사는 3~4%의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