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7월 말 메가패스를 중심으로 한 결합상품 5종을 출시한 데 이어, 메가TV를 포함한 새로운 결합상품을 내달 1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결합상품은 '메가패스+메가TV', '와이브로+네스팟', '메가패스+네스팟' 등 3가지다.
우선 '메가패스+메가TV' 결합상품은 메가패스 프리미엄 이상 상품 가입자를 대상으로 기존 약정할인율에 추가로 5% 할인을 적용하고, 메가TV 역시 기존 약정할인율에 메가패스 상품에 따라 10%~20%를 추가로 할인해준다.
'와이브로+네스팟' 결합상품은 와이브로 기본료의 15%, 네스팟 POP 상품 요금의 50%를 할인해준다. 네스팟 POP은 전국 1만2000개의 네스팟존에서 월정액(1만5000원)으로 무선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메가패스+네스팟' 결합상품은 가정에서 메가패스와 함께 사용하는 네스팟 가정용 상품(패밀리, 홈)의 요금을 메가패스 상품과 약정기간에 따라 15~55%까지 대폭 인하한 상품이다. 메가패스 스페샬 상품과 네스팟 패밀리 상품(월 1만원)을 3년 약정으로 함께 가입할 경우 네스팟 요금을 월 5500원, 연간 6만6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KT 이병우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결합상품 추가 출시를 통해 메가패스 고객들이 메가TV와 네스팟을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결합서비스를 계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