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 뉴스 관련 보도 캡처)
15일,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가끔 비(강수확률 60%)가 오겠고, 예상 강수량은 5∼40㎜다.
따라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볼 수 있다. 다만 달이 가장 둥글어지는 망(17일)보다 이틀 이르므로 왼쪽이 약간 찌그러진 형태를 띠게 된다.
한국천문연구원(KASI)에 따르면 가장 둥근 보름달은 오는 17일 오전 4시 5분에 뜬다. 이 보름달은 올해 보름달 크기가 가장 커지는 11월 14일보다는 1.3% 정도 작다.
한편, 올해 보름달 크기가 가장 작은 4월 22일 지구-달 거리는 약 40만6천㎞였고 가장 큰 보름달이 뜨는 11월 14일 지구-달 거리는 35만6천700㎞다. 가장 가까울 때 거리가 가장 멀 때보다 4만9천㎞ 이상 가깝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