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제, 조섭업 불황 직격탄…산업활동 6개월 연속 부진세

입력 2016-09-16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 경제가 불황의 늪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6일 부산상공회의소가 발표한 '7월 중 부산지역 경제동향 조사자료'에 따르면 7월 산업활동분야 중 생산이 작년 동월 대비 11.1% 감소했다. 부산지역 생산분야는 6개월 연속 작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자동차와 비금속광물, 의복과 모피 업종은 그나마 선전했다. 하지만 선박 건조가 포함된 기타 운송장비 생산은 28.9%나 줄었다.

지역 주력업종인 기계장비와 금속가공도 각각 28.1%, 17.3%나 생산이 감소했다. 수출 전선에도 비상이 걸렸다.

7월 중 수출 실적은 11억7천800만 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11.5% 줄었다. 철강판, 철강선, 기계요소부문 수출 감소가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수입도 줄었다. 7월 중 수입실적은 11억4천800만 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8.6% 감소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취약업종에 대한 구조조정 우려와 신흥국 경기회복 둔화, 미국 금리 인상 우려 등 대내외 불안요인이 산업활동의 발목을 잡고 있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83,000
    • +1.19%
    • 이더리움
    • 3,556,000
    • +2.36%
    • 비트코인 캐시
    • 474,700
    • +0.15%
    • 리플
    • 780
    • +0.78%
    • 솔라나
    • 209,500
    • +2.5%
    • 에이다
    • 534
    • -0.37%
    • 이오스
    • 725
    • +1.54%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550
    • -0.35%
    • 체인링크
    • 16,870
    • +2.24%
    • 샌드박스
    • 396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