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태풍 말라카스 대비 안전조치 강화 '지진 2차 피해 우려'

입력 2016-09-16 15: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국민안전처)
(출처=국민안전처)
태풍 말라카스가 북상 중으로 지난 12일에 있었던 경주 지진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17~18일부터 우리나라 제주도와 남부지역에 80~150㎜, 많은 곳은 200mm이상의 호우와 강풍, 너울성 파도 등이 전망된다고 예보했다.

이에 국민안전처는 제16호 태풍 ‘말라카스’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9개 관계부처와 시·도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관계부처와 지자체의 대책을 점검했다.

이에 따라 안전처는 지난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태풍의 상황 관리를 위해 현재 가동 중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관계부처·유관기관·지자체에는 해안가 저지대와 너울성 파도, 산사태 위험지역 등 재해취약지역과 수산 증·양식시설 등 피해위험이 높은 지역·시설에 대한 예찰·점검과 안전조치를 강화토록 했다.

특히, 이번 지진으로 인해 지반이 약화되거나 주택 지붕 등 구조물이 파손된 지역에 태풍으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사전 안전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대해 안전처 관계자는 “이번 태풍은 유동인구가 많은 추석연휴 기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들도 귀경길에 기상상황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태풍과 집중호우 대비 행동요령을 잘 지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09: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69,000
    • -2.6%
    • 이더리움
    • 4,820,000
    • +4.37%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0.78%
    • 리플
    • 2,006
    • +3.62%
    • 솔라나
    • 332,100
    • -4.13%
    • 에이다
    • 1,351
    • -2.45%
    • 이오스
    • 1,140
    • +0.44%
    • 트론
    • 277
    • -3.82%
    • 스텔라루멘
    • 699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50
    • +0.11%
    • 체인링크
    • 24,560
    • -0.81%
    • 샌드박스
    • 952
    • -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