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사진=LPGA
‘8등신 미녀’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이틀째 경기에서도 신바람을 일으키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에 성큼 다가선 가운데 미국진출을 노리는 에이스 박성현(23·넵스)도 우승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전인지와 박성현은 2타차.
전인지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의 휴양지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0야드)에서 열린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5만 달러)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합계는 13언더파 129타를 쳐 공동 2위를 2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전인지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 박성현은 버디 6개, 보기 3개를 기록했다.
전인지와 박성현은 무엇을 잘 했을까. 전인지는 퍼팅을, 박성현이 아이안 샷과 티샷이 좋았다.
전인지는 이날 드라이브 평균거리 248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61.54%, 그린적중률 77.78%, 퍼팅수 28개, 샌드세이브 50%였다.
장타자 박성현은 이날 샷을 달래느라 페어웬이 안착률을 높였다. 259야드를 날리고 84.62%의 안착률을 보였다. 아이언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그린적중률은 83.33%, 퍼팅수 31개, 샌드세이브는 1개 들어가 실패했다.
▲박성현. 사진=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