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버거씨병, 당뇨 족부궤양 환자에 필요한 신생혈관 조성을 위한 성체줄기세포 치료제의 동물임상완료에 이어 골(뼈) 재생 효과 및 안전성 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체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중인 알앤엘바이오는 사람의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골결손 랫드에 투여한 결과 골 재생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하였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6년 8월부터 지금까지 서울대학교 병원 임상의학연구소 안전성 연구센터에서 사람임상시험 신청에 앞서 동물대상 전임상 시험인 줄기세포 용량 별 효능, 장기 독성시험을 실시하여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이번 동물임상의 성공은 난치성 골절, 축농증시골결손 등의 완치 가능성을 높혔다는데 의미가 있다. 외국에서도 금년 악성 축농증(부비감염)에 의한 골결손 환자에 대한 연구자임상이 성공했음을 보더라도 그 가능성은 높다고 할 수 있다.
알앤엘바이오의 관계자는 “지난번 혈관신생 성공에 이어 이번 골(뼈) 재생에 대한 전임상 성공은 알앤엘의 줄기세포 치료제 제조 방법이 완전히 표준화 되었음을 증명함으로써 금년 내 줄기세포 2종이상의 사람 임상시험 개시와 조기수익확보를 위해 추진중인 줄기세포은행의 신뢰성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