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집중관리 선박 34척으로 줄어…2척 하역완료

입력 2016-09-18 11: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페인과 미국에서 한진해운 선박 2척이 하역을 마치면서 입항 대기 중인 집중관리 대상 선박이 34척으로 줄었다.

정부는 17일 오후 기획재정부 1차관과 해양수산부 차관 공동 주재로 제7차 합동대책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스페인과 미국에서 한진해운 선박 2척이 하역을 마쳐 집중관리 대상 선박은 34척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한진해운이 보유한 컨테이너 선박 97척 가운데 28척이 현재 국내나 국외 항만에서 하역을 마쳤다. 제6차 TF 회의가 열렸던 지난 14일과 비교하면 하역을 마친 선박은 2척 늘었다.

한진 스페인호와 한진 그리스호가 각각 스페인 발렌시아 항과 미국 오클랜드 항에서 하역을 마쳤기 때문이다. 또 35척은 국내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항만 인근에서 하역을 위해 입항 대기 중인 집중관리 대상 선박은 34척이 됐다.

정부는 미국 뉴욕과 싱가포르, 멕시코 만잘리노 등에서도 다음 주 초 하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주 해운 관련 업계간담회를 열어 국내로 복귀하는 선박에 대한 처리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또 곧 합동대책 TF 제8차 회의를 개최해 집중 관리대상 선박 등의 개별 선박별 상황 및 처리방안, 중소화주에 대한 지원방안, 화주에 대한 지원대책반 운영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플레이브가 방송 못 나온다고?"…때아닌 버추얼 아이돌 논란, 왜? [이슈크래커]
  • '김새론 사망'에 악플러들 비판…"악플 문제, 제도장치 마련해야"[이슈크래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월세 내기 빠듯한 청년들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제도, 신청 자격은? [경제한줌]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412,000
    • -0.45%
    • 이더리움
    • 4,220,000
    • +4.3%
    • 비트코인 캐시
    • 502,000
    • +1.15%
    • 리플
    • 4,077
    • -0.29%
    • 솔라나
    • 278,900
    • -2.62%
    • 에이다
    • 1,231
    • +6.76%
    • 이오스
    • 975
    • +2.52%
    • 트론
    • 370
    • +2.21%
    • 스텔라루멘
    • 521
    • +1.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00
    • +1%
    • 체인링크
    • 29,420
    • +3.99%
    • 샌드박스
    • 616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