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 업황 저점 통과ㆍ밥캣 지분가치 상향…목표가↑-대신증권

입력 2016-09-19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은 19일 두산엔진에 대해 업황 저점을 통과한 데 더해 밥캣 상장 확정으로 지분가치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500원으로 30% 상향 조정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7년 저선가를 이용한 노후선박 교체 발주 증가 예상한다"며 "특히 LNG선, 컨테이너선, 벌크선의 수요 회복이 클 것으로 예상돼 두산엔진 주요 고객사의 선박용 엔진 발주 증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두산엔진의 예상 수주 규모는 올해 4800억원에서 내년 5860억원이다. SCR 수주는 올해 4기 34억원에 불과하지만 내년에 5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나며 유의한 수주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두산엔진은 밥캣 상장으로 지분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엔진은 밥캣의 지분 11.8%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4.13% 만큼 구주 매출하기로 결정되며 보유 지분 가치가 상향되고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연구원은 "공모가밴드 기준 지분가치는 4840억~5900억원에 달하고 4.13% 구주 매출로 1690억~2070억원이 현금화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2분기 기준 103%였던 부채비율은 연말 86%로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3: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64,000
    • -0.99%
    • 이더리움
    • 4,645,000
    • -2%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2.71%
    • 리플
    • 1,981
    • -2.37%
    • 솔라나
    • 348,000
    • -2.36%
    • 에이다
    • 1,429
    • -3.45%
    • 이오스
    • 1,149
    • -0.26%
    • 트론
    • 288
    • -3.36%
    • 스텔라루멘
    • 730
    • -10.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5.28%
    • 체인링크
    • 24,980
    • +1.63%
    • 샌드박스
    • 1,136
    • +39.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