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스피릿사와 보잉항공기 정밀부품 독점공급 계약…293억 규모

입력 2016-09-19 10:56 수정 2016-09-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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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는 보잉사 항공기의 정밀부품 공급계약 총 6건을 민항기 동체 전문생산업체인 미국의 스피릿사와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규모는 약 2600만 달러(한화 293억원)다.

특히 전체 계약금액 중 약 90%인 263억원을 차지하는 스트링거(Stringer) 계약을 아스트 독점으로 해외 수출을 진행하게 됐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스트링거는 항공기 동체의 핵심 구조물이자 아스트 창업 당시 주요 사업 품목이다. 아스트는 롤 폼드 스트링거(Roll formed Stringer) 분야에서 보잉사 다음으로 독보적인 기술과 생산 케파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체결된 스트링거 계약은 7년이며 B737 후방 동체에 소요되는 스트링거를 아스트가 전량 독점 수출한다.

아스트 관계자는 “당사는 B737항공기 동체의 주요 구조물 일부를 단독으로 공급하는 중이며 이번 계약으로 스트링거 품목까지 독점 생산하게 됐다”며 “글로벌 민항기 시장에서 급 부상중인 단일통로(Single Aisle)기종 B737에 대한 동체구조물 공급에 당사의 기여도가 높아지게 됐다”고 말헀다. 이어 “또한 당사가 금번에 수주한 정밀부품은 차세대 주력 기종인 B737 MAX 및 B777X에도 탑재되는 부품으로 회사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가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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