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로 촉발된 신용경색 우려 영향으로 940원대로 복귀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달러당 2.40원 오른 942.1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940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24일 941.70원 이후 거래일 수로 3일만이다.
이날 환율은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재개 관측 등으로 전일보다 1.80원 상승한 941.50원에 개장한 후 곧바로 944원선까지 상승했다.
이후 업체 매물이 유입되면서 943원 중반으로 상승폭을 낮춘 후 정체 양상을 보였다.
오후들어 업체 네고가 몰리면서 942원선까지 떨어졌다.
한편 원/엔 환율은 100엔당 824.38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