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닷컴이 오토바이의 천국 ‘베트남으로의 여행’을 준비했다.
남녀평등의 의식이 우리나라보다 앞서있는 베트남은 아침 출근길, 짧은치마에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하는 여성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타국에서 보는 이런 모습은 오히려 그 당당함에 아름다움을 느낀다.
베트남의 자연을 대표하는 하롱베이는 영화 ‘인도차이나’의 배경이 될 만큼 풍광이 수려하다. 에메랄드 빛 바다 위에 솟아 오른 날카로운 바위, 그리고 기후나 태양 빛의 변화에 따라 모습이 달라지는 섬들의 절경은 가히 세계자연유산으로 꼽힐만 하다.
육지의 하롱베이라 불리 우는 닌빈으로 가보자. 닌빈은 관광객들에게 알려진지는 얼마 되지 않아 아직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닌빈에서는 하롱베이와 달리, 삼판이라 고 불리는 나룻배를 탈 수 있다. 이 삼판은 두 명의 사공이 타는데 한명은 노를 젓고, 한 명은 장대를 수로 바닥에 찍어 배를 앞으로 민다. 삼판을 타고 좁은 수로를 따라가면 양 옆으로 솟아있는 기암들과 시끄럽게 울어대는 오리들 사이로 지나가게 되는데, 유유자적하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 곳만의 큰 즐거움이다.
아시아나항공을 이용, 매일 출발하며 가격은 49만8000원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