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신기술과 인문학을 동시 학습하는 ‘SBC 융합경영아카데미’ 연수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임원, 가업승계자, 차세대경영자 등이며, 모집인원은 40명 내외다. SBC 융합경영아카데미는 신기술 동향과 인문학에 대한 CEO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연수다. 다음달 4일부터 오는 11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기술 분야는 가상현실(VR), 드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기술들을 다룰 예정이며, 주요 강사진으로는 이강태 명지대학교 교수, 시스트란 최창남 대표, 스코넥 엔터테인먼트 최정환 부사장 등이 나설 예정이다.
인문학 분야는 문학, 역사, 영화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박재희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장, 이승재 영화칼럼니스트 등의 전문가들이 강의한다.
황영삼 중소기업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는 신기술과 인문학에 대한 CEO들의 수요를 반영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인문학을 접목한 새로운 연수프로그램을 꾸준하게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