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방당국 "'갤럭시노트7', 지프차 화재원인 아냐"

입력 2016-09-20 12:36 수정 2016-09-20 12: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달 초 미국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지프차의 화재 원인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지프 그랜드 체로키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을 '미확인'으로 분류했다.

당시 사고 차량의 화재 원인을 놓고 미국 언론들은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발화가 차량 전소의 원인인 것처럼 지목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 셈이다.

소방당국은 화재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갤럭시노트7'이 차량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특정할 수 없다"며 "철저한 조사 후 화재 조사관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화재의 파괴적인 성격, 발화의 다른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미확인' 분류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는 차가 전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차 주인은 차 안에 충전 중이던 갤럭시노트7이 있었다고 밝혀 일각에서는 배터리 발화와 차량 화재를 연결짓는 주장이 제기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80,000
    • +0.84%
    • 이더리움
    • 3,538,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463,800
    • -2.52%
    • 리플
    • 775
    • -0.51%
    • 솔라나
    • 206,800
    • -1.05%
    • 에이다
    • 525
    • -3.67%
    • 이오스
    • 712
    • -0.84%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650
    • -1.72%
    • 체인링크
    • 16,640
    • -1.3%
    • 샌드박스
    • 390
    • -0.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