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 상태에 따라 발치 난이도 달라질 수 있어

입력 2016-09-20 14: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통 사람의 치아 개수는 28개이며, 사랑니 4개를 포함해 총 32개이다. 이 중 사랑니는 많은 치아 중에서 가장 늦게 나오는 어금니인데, 위치, 각도, 모양 등에 있어 변형이 크다. 이로 인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발치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사랑니 발치는 신경 손상 위험이 있고, 외과적 처치가 동반돼야 하므로 어려운 치아 치료 중 하나다. 사랑니는 개인에 따라 발치 난이도가 매우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발치 계획이 필요하다. 또한, 사랑니가 매복되었다면 발치 과정에서 여러 위험 요인이 있을 수 있어 발치를 신중히 해야 한다.

안전한 발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의 사랑니 및 구강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3D CT는 상하악골과 잇몸뼈의 입체적인 형태, 하치조 신경의 위치와 상악동 형태 및 위치를 파악하는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검사를 통해 정확한 수술을 계획한다면 발치 후 부작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남일우 서울플러스치과 원장은 "잇몸이나 턱뼈에 숨어 있는 매복치일 경우, 혈관과 신경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복잡한 수술 절차를 거칠 수밖에 없다"며 "난이도 높은 수술인 만큼 사랑니 발치는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수술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치 후 환자 스스로의 관리도 중요하다. 상처 회복 지연과 지혈을 방해하는 음주와 흡연은 최소 일주일 동안은 금하는 것이 후속 감염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동훈 “尹 탄핵,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대통령 탈당 다시 요구”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오늘부터 철도노조 총파업…시민들 불편 예상
  • '비상계엄 선포' 尹대통령 탄핵 찬성 73.6%...내란죄 해당 69.5%[리얼미터]
  • 尹, '계엄 건의' 김용현 국방장관 사의 수용…석 달 만에 퇴진[종합]
  • 비트코인 10만 달러 '성큼'…SEC 수장에 폴 앳킨스 임명 [Bit코인]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파월 자신감에 시장 환호…다우, 사상 첫 4만5000선
  • 국방차관 "국회 군 투입, 국방장관 지시…계엄 동의 안해”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11: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651,000
    • +3.06%
    • 이더리움
    • 5,375,000
    • +4.57%
    • 비트코인 캐시
    • 819,000
    • +2.44%
    • 리플
    • 3,193
    • -10.81%
    • 솔라나
    • 320,000
    • -4.33%
    • 에이다
    • 1,610
    • -4.56%
    • 이오스
    • 1,834
    • -8.71%
    • 트론
    • 469
    • -12.83%
    • 스텔라루멘
    • 677
    • -5.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1,900
    • +4.48%
    • 체인링크
    • 33,070
    • -2.42%
    • 샌드박스
    • 1,247
    • +14.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