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이혼소송' 착수…브래드 피트 외도설 '솔솔'

입력 2016-09-21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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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스틸컷)
(출처=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스틸컷)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에게 이혼 소송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남편 브래드 피트의 외도설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전해진 이후 이혼설이 이어진 바 있다.

미국 CNN 방송은 20일(현지시간)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를 함께 촬영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유부남이던 브래드 피트는 제니퍼 애니스톤과 이혼하고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새 삶을 꾸렸다. 10년 가까이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동거해왔다. 그러던 중 2014년 8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동거 기간 동안 이들은 아이들을 입양해 함께 키웠다. 이후 두 사람 사이의 자녀를 낳아 키우는 등 화목한 가정을 꾸리기도 했다.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를 대상으로 이혼소송을 제기한 배경으로 브래드 피트의 외도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지난달 29일 미국 연예매체 <스타펄즈>는 "브래드 피트가 영화 ‘The Lost City of Z’를 함께 촬영한 시에나 밀러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보도해 파문을 일으켰다. 때문에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이 브래드 피트의 외도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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