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 8월 수출이 예상보다 부진한 가운데 무역수지도 3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일본의 지난 8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9.6% 감소했다고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월의 마이너스(-) 14.0%에서 감소폭은 줄어든 것이나 전문가 예상치 -4.7%를 밑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보다 17.3% 급감해 전월의 -24.7%에 이어 부진을 이어갔다. 시장 전망은 -16.6%였다.
무역수지는 187억 엔(약 2055억 원) 적자로 시장 전망인 1910억 엔 흑자를 벗어나고 3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