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에 농산물 가격이 치솟으며 생산자물가가 한 달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에 따르면 8월 PPI는 99.02로 집계돼 7월(98.91)에 비해 0.1% 올랐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 대비로는 1.7% 떨어지며 2014년 8월 이후 2년 1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 중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6.6% 오르며 2011년 1월 9.3% 오른 뒤, 5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농산물은 13.8%, 축산물은 0.2% 각각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