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등록 10대 중 1.6대 리콜...85% 국산차

입력 2016-09-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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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자동차 시정조치(리콜) 신고가 10대 중 1.6대꼴로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리콜 신고의 85.6%는 국산차가 차지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덕흠 의원(새누리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동차 리콜현황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자동차 리콜 신고는 1348건, 332만7740대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기준(2049만3232대)의 16.2%가 리콜 신고된 것이다.

이 기간 국산차량의 경우 △현대차 118만5923대 △르노삼성 62만4358대 △한국지엠 45만6358대 순으로 리콜 신고가 많았다. 국산차의 리콜은 284만9775대로 전체 접수의 85.6%를 차지했다.

수입차량 리콜은 △BMW 11만1160대 △아우디폴크스바겐 6만3364대 △벤츠 6만3310대 순으로 나타났다.

국산차의 리콜 시정률은 △2013년 92.4% △2014년 91.3% △2015년 78.9%로 해마다 떨어져 올해는 6월 말까지 25.6%에 그쳤다. 수입차 역시 △2013년 89.1% △2014년 82.7% △2015년 71.4%로 매해 하락했다.

박 의원은 “자동차 제작결함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리콜 신고 차량은 해마다 늘고 있지만 시정률은 떨어지고 있다”며 “자동차 안전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등 관련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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