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녹십자셀, 셀리드 임상의약품 생산..CMO 사업 본격화

입력 2016-09-21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면역항암제 ‘BVAC-C’ 임상시험 1상 의약품 생산계약

녹십자셀이 국내 바이오벤처의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생산한다. 2018년 셀 센터(Cell center) 완공으로 본격화할 세포치료제 CMO(위탁생산) 사업의 기반이 되는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녹십자셀은 자궁경부암 면역항암제 ‘BVAC-C’을 개발중인 바이오벤처 셀리드의 임상시험용(1상) 의약품 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BVAC-C는 체내 면역세포인 T cell과 자연살해세포(NK cell)을 활성화시켜 HPV 16, 18로 인해 유발된 종양을 사멸시키는 자궁경부암 면역항암제이다. 셀리드는 이미 미국 바이오기업 네오이뮨텍과 BVAC-C의 미국 허가∙판매권, 기술수출 계약을 완료했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BVAC-C의 1상 임상시험을 빠른 시간 안에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세포치료제 개발 및 생산에 독보적인 지위를 가진 녹십자셀과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이번 계약이 BVAC-C가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지위를 획득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한상흥 녹십자 대표는 “녹십자셀은 이뮨셀-엘씨 생산을 통해 축적한 세포치료제 생산 기술 및 노하우, 시설을 통해 위탁생산(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CMO)사업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사업전개를 통해 매출증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녹십자셀은 2014년부터 셀리드에 8.56%의 지분을 투자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62,000
    • -0.56%
    • 이더리움
    • 4,783,000
    • +3.28%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3.03%
    • 리플
    • 1,995
    • +3.48%
    • 솔라나
    • 342,700
    • -0.26%
    • 에이다
    • 1,402
    • -0.28%
    • 이오스
    • 1,145
    • -1.63%
    • 트론
    • 287
    • +0.7%
    • 스텔라루멘
    • 700
    • -6.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50
    • +1.75%
    • 체인링크
    • 25,500
    • +9.3%
    • 샌드박스
    • 1,037
    • +24.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