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中 공상은행, 우리은행 지분인수 나선다

입력 2016-09-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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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공상은행, 우리銀 지분인수 나선다

4% 인수 추진… 다수의 중국계 금융자본도 ‘입질’

자산 기준 세계 최대 은행인 중국공상은행이 우리은행 지분 인수를 추진 한다. 공상은행을 비롯해 중국계 자본 다수와 국내외 사모펀드(PEF)도 우리은행 지분 인수에 나서기로 하면서 우리은행 매각은 흥행이 예상되고 있다.


◇ 시중에 풀린돈 ‘100조’ 눈앞

5만원권 71조… 환수율 44% 그쳐 “그 많은 돈 어디 숨었나”

화폐발행잔액 100조 원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8월 화폐발행잔액이 93조 원에 육박하며 사상최대치를 경신한 데다 9월 추석 명절에 따른 자금 방출까지 겹치며 급증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서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말 기준 화폐발행잔액은 전달 대비 9491억6900만 원 증가한 92조8756억3700만 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 전기차, 4년 후엔 1회 충전으로 서울~부산 달린다

민•관, 2020년까지 430억 투자

정부와 민간이 2020년까지 430억 원을 투자해 현재보다 에너지 밀도를 2배 이상 높인 고밀도 전기차용 2차전지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LG화학ㆍ현대자동차 등 업계와 연구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민간협의체도 본격 가동된다. 우리나라에서 고밀도 2차전지가 상용화되면 국산 전기차가 단 한 번의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400km를 단숨에 달릴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된다.


◇ 자동차보험료 인하 압박 거세진다

값싼 대체부품으로 수리 제도화

다음 주 열리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자동차보험료를 내리라는 목소리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자보료를 올린 손해보험사들의 순익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와 보험업계에따르면, 정무위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박찬대 의원은 지난해 말부터 손해보험사들이 일제히 올린 자동차보험료에 대해 지적하고, 인하 여력에 관해 질의할 예정이다.


◇ [포토] “퇴임하면 뭐할 겁니까”

반기문(오른쪽) 유엔 사무총장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골프 대결(?)을 신청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193개 유엔 회원국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다. 비슷한 시기에 지금의 자리에서 물러나는 만큼 함께 즐길거리를 찾아보자는 취지의 농담이다. 좌중이 웃음을 터트리자 반 총장은 곧바로 “하지만 내게 농구 도전은 하지 말아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 [데이터 뉴스] 8월 생산자물가지수 0.1% 상승

폭염에 농산물 가격이 치솟으며 생산자물가가 한 달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에 따르면 8월 PPI는 99.02로 집계돼 7월(98.91)에 비해 0.1% 올랐다.


◇ [데이터 뉴스] 자금난에 2금융권 찾는 중소기업들

은행들의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진 탓에 중소기업의 제2금융권 대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상호저축은행의 대기업 대출금 잔액은 7월 기준 1조1491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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