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아동학대인가 훈육인가… 딸 머리채 잡고 장 본 아빠

입력 2016-09-21 15:04 수정 2016-09-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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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페이스북(Er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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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딸의 머리채를 잡고 장을 본 아버지의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호주 9뉴스는 SNS에 올라온, 딸의 머리채를 잡고 마트를 돌아다닌 아버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 게재자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주의 한 마트에서 딸이 시끄럽게 뛰어다니자 아버지는 아이의 머리채를 카트 손잡이와 함께 잡고 장을 보고 다녔다. 딸은 울먹이며 “잘못했어요. 다시는 안 그럴게요”라고 외쳤지만 아버지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이 모습을 본 게재자는 바로 신고를 했지만 경찰은 아무런 상처를 입지 않았기에 어떠한 조치도 취할 수 없다며 돌아갔다. 한편 네티즌들의 반응은 아동폭력이라는 입장과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한 훈육이라는 입장으로 나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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