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지 10개월 만에 방송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정형돈은 오늘 서울 신사동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녹화 현장에 나타나 복귀 심경을 밝혔습니다. '무한도전'이 아닌 ‘주간아이돌’로 복귀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심리적 부담이 덜하고 잘 녹아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택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날 정형돈은 무한도전 팬들에게 “기대해 주셨는데 죄송하다. 제 그릇이 작다보니…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무한도전 하차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네티즌들은 “돌아왔음 됐어요~” “건강 꾸준히 챙기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