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1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전국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혁신센터 보육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왼쪽 4번째부터 김선일 전국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회장,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위원장.](https://img.etoday.co.kr/pto_db/2016/09/20160921050235_941492_520_291.jpg)
한국거래소는 21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전국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혁신센터 보육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거래소가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한 KSM(KRX Startup Market)을 개설하고, 혁신센터 보육기업 등 KSM 등록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KSM은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혁신센터 및 정책금융기관 추천기업 등 스타트업 기업의 비상장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한국거래소가 개설하는 장외거래 플랫폼으로 연내 개설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KRX 크라우드펀딩 매칭펀드를 조성하고 KSM 등록기업에 대한 코넥스 상장특례를 마련하는 등 자금조달 지원 및 원활한 코넥스 상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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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혁신센터 보육기업에 대한 컨설팅 실시 및 상장 예비기업 발굴·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스타트업 기업의 인수·합병(M&A) 활성화 등을 위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혁신센터 보육기업 등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상장사다리 체계를 완성하고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