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실업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장기실업자가 18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장기실업자 수는 18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만2000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IMF외환위기가 닥쳤던 1999년 9월 이후 최대치입니다. 단기실업은 구직과정이나 경기침체기에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인데요. 장기실업은 일반적으로 경기 이상 징후로 읽힙니다. 네티즌들은 “취업도 계약직이 절반” “중소기업은 언제나 구인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