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미식회' 채정안이 어란 예찬론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는 파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채정안, 개그우먼 박나래, 방송인 알베르토가 게스트로 출연해 미식 입담을 펼쳤다.
이날 '수요미식회'에서는 한옥에서 이탈리안 파스타를 즐길 수 있는 한 레스토랑의 요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식당에선 고소한 맛의 성게어란파스타가 대표 메뉴로 자리했다.
이날 채정안은 "성게어란파스타가 너무 맛있어서 다른 메뉴를 더 시켰다"라며 "특히 어란을 딱 먹었는데 바로 사케가 생각나더라. 평소 어란이 귀한 안주인데 짜지도 않고 해서 완전 반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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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레스토랑의 어란은 영암 최태근 명인의 어란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장에 절인 참숭어의 알에 1~2개월간 참기름을 발라가며 만든 어란과 통영·여수의 성게를 사용해 고급스런 맛을 연출한다.
또한 이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 중 하나는 트러플크림뇨키다. 송로버섯이 들어가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으며 부드러운 크림이 독특한 식감을 나타낸다.
채정안은 "바삭하게 구운 겉면에 속은 인절미 같은 느낌이 독특하더라"면서 "그 전에 식욕이 없었는데 그걸 먹고 깜짝 놀랐다. 호들갑스럽게 허겁지겁 먹었다. 인생뇨키를 만난 느낌이었다"라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