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자원개발에 뛰어든 호비지수(옛 남애인터)가 지난 27일 발행한 19.9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일반공모에 580억원의 청약자금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30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호비지수가 발행한 19.9억원 규모의 CB 소액공모에서 8월28일~29일 이틀동안 580억2700만원의 청약금액이 몰려 경쟁율이 30:1에 달한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모된 자금은 콩고 자원개발에 10억원, 가봉 자원개발에 5억원, 나머지는 기타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일부 코스닥기업들의 자원개발사업에 대해 자금조달 계획이 실패하는 경우가 있는데 당사의 공모에 580억원이나 들어오는 것을 보면 투자자들이 호비지수가 추진하는 아프리카 자원개발사업에 대해 타당성을 인정하는 것으로 보여 고무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