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오늘 이사회서 美 투자법인 매각·우리銀 지분 4% 매입 결정

입력 2016-09-22 11:54 수정 2016-09-23 14: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생명이 이사회를 통해 미국 투자법인 매각과 우리은행 지분 4% 매입을 결정한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이날 오전 11시 이사회를 열고 미국 뉴욕의 현지 투자법인(Hanwha Life Investment USA)을 한화자산운용에 매각하고, 우리은행 지분 4%를 매입하는 안건을 논의한다. 여기에 내부통제에 대한 내용도 안건으로 상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한화생명은 뉴욕 현지에 있는 투자법인 주식 전량(100%)을 한화자산운용에 매각하는 안건을 논의한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5년 8월 29일, 납입 자본금 1000만 달러를 들여 뉴욕에 투자법인을 설립했다.

이번 뉴욕 투자법인 매각이 결의될 경우 한화자산운용이 한화생명의 해외 주식 및 채권 등을 본격적으로 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화생명은 우리은행 지분 4%를 매입하는 안건을 논의한다. 예금보험공사가 주도하고 있는 우리은행 지분 투자의향서(LOI) 제출 마감일은 오는 23일 오후 5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보험사들이 대체투자를 통해 얻는 수익이 4%대”라며 “우리은행 지분을 매입한다면 그 정도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22일 오후 5시경에 이사회 결과를 공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진짜 위약금 안 내도 될까? [해시태그]
  • ‘닥터둠’ 루비니 경고…“부의 보존 원한다면 비트코인 피해야”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 결론…KBL "김승기 자격정지 2년"
  • 딸기 폭탄→대관람차까지…크리스마스 케이크도 '가심비'가 유행입니다 [솔드아웃]
  • 차기 우리은행장에 정진완 중소기업 부행장…'조직 쇄신ㆍ세대 교체' 방점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고딩엄빠에서 이혼숙려캠프까지…'7남매 부부' 아이들 현실 모습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52,000
    • +0.19%
    • 이더리움
    • 5,106,000
    • +2.72%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1.92%
    • 리플
    • 2,623
    • +15.3%
    • 솔라나
    • 338,000
    • +1.23%
    • 에이다
    • 1,542
    • +3.98%
    • 이오스
    • 1,332
    • +17.67%
    • 트론
    • 285
    • +1.42%
    • 스텔라루멘
    • 744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600
    • +2.18%
    • 체인링크
    • 25,590
    • +3.35%
    • 샌드박스
    • 909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