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서울지류유통 인수로 수직계열화 '매수'-동양증권

입력 2007-08-3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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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31일 한솔제지의 서울지류유통 지분 매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솔제지는 지난 30일 서울지류유통 지분 32%를 매입해 기존 보유지분 4.9%를 포함해 총 36.9% 지분확보로 최대주주에 올라 경영권을 인수했다.

서울지류유통은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연간 8만~9만톤의 각종 종이류를 공급하고 있고, 서울 성수동과 경기도 파주에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이다.

김미연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솔제지의 서울지류유통 경영권 인수는 제지 시장과 대형제지유통사의 수직계열화로 유통업체들의 과당경쟁과 저가공세를 피해 적정 유통마진을 확보해 수익성을 극대화 할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 " 이번 서울지류유통 경영권 인수로 수직계열화가 이뤄져 소매가격에 대해 한솔제지의 적절한 영햑력이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향후 제품가격에 원가반영이 되는 합리적 가격 결정 체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한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 비가격 경쟁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긍정적이라며 수직계열화로 판매 관리비가 연 2.2%p 절감되고, 통합물류운영으로 보관, 운반, 하차비 등의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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