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21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한국시리즈 우승 확률 84%

입력 2016-09-22 23: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베어스포TV)
(출처=베어스포TV)

두산 베어스가 프로야구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1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한 두산은 한국시리즈로 직행한다. 정규리그 우승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확률은 84%나 된다.

두산 베이서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케이티 위즈와 홈 경기에서 오재일의 투런포를 앞세워 9-2로 역전승했다.

최근 9연승을 달리면서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시즌 90승(1무 46패)째를 거둔 두산은 남은 7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올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두산은 이날 한화 이글스를 7-2로 꺾은 2위 NC 다이노스(74승 3무 53패)와 11.5경기 차를 유지했다. NC가 남은 14경기에서 모두 승리해도 두산 베이서의 리그 우승은 변함이 없다.

두산의 정규리그 우승은 1995년 이후 21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다. 두산은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플레이오프 승자와 7전4승제로 벌이는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2년 연속 시리즈 우승에도 도전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정규시즌 1위 팀은 총 25차례(1982∼1988년 전·후기리그, 1999∼2000년 양대리그 제외) 한국시리즈에서 21차례나 우승했다. 우승 확률은 84%나 된다.

지난 해 프로 팀 지휘봉을 처음 잡은 김태형 두산 감독은 부임 2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이어 정규시즌 우승을 차례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한국시리즈는 10월 29일 두산의 홈인 잠실구장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71,000
    • +0.27%
    • 이더리움
    • 4,829,000
    • +3.49%
    • 비트코인 캐시
    • 724,000
    • +2.48%
    • 리플
    • 2,058
    • +3.63%
    • 솔라나
    • 350,000
    • +0.49%
    • 에이다
    • 1,466
    • +2.16%
    • 이오스
    • 1,167
    • -1.93%
    • 트론
    • 291
    • -0.68%
    • 스텔라루멘
    • 724
    • -9.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950
    • +1.29%
    • 체인링크
    • 25,980
    • +9.44%
    • 샌드박스
    • 1,045
    • +2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