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질투의 화신' 방송 캡처)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고경표의 볼에 뽀뽀를 하며 서툰 애정표현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표나리(공효진 분)와 고정원(고경표 분)이 데이트를 마치고 표나리 집에 바래다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표나리는 "대표님 오늘 즐거웠어요. 그럼 조심히 들어가세요"라며 깍듯이 대했다.
그러자 고정원은 "자기야 왜 자꾸 나한테 대표님이라고 하는거야. 자기가 무슨 내 비서야"?"라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자 표나리는 "제가 연애를 많이 못해봐서 잘 몰라요. 대표님이 맞긴 맞잖아요"라고 수줍어 했다.
이에 고정원은 "내가 자기 회사 대표야? 말부터 놔"라며 거리를 좁혀나갔다.
그는 "나 자기랑 사랑하고 싶은 남자야. 이여자가 남자 눈치보게 만드네"라며 적극 표현했다.
이에 표나리는 "답답하신가요?"라고 물었고, 고정원은 "신가요? 말부터 놔. 놓으라니까. 답답하다"라며 웃어보였다.
표나리는 "저 벌써 차이는 건가요?"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고정원은 미소로 화답하며 "간다"라는 짦은 인사를 남기고 차에 올라탔다.
그러자 표나리는 열린 창문을 통해 고정원의 볼에 뽀뽀를 한 것.
고정원과 표나리는 서로 눈을 마주치며 잠시동안 행복한 미소를 지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