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나이테 ‘목주름’, 젊은 층에서 자주 나타나는 이유

입력 2016-09-23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그란 눈, 짧은 코, 도톰하고 작은 입술 등은 보통 사람을 동안으로 보이게 한다. 하지만 이목구비가 동안의 조건을 갖췄다고 해도 목주름이 심하게 보인다면 쉽사리 나이를 감추기는 어렵다. 나무의 나이를 파악할 수 있는 나이테에 비유되는 것이 바로 목주름이다.

주름은 보통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지지만, 목주름은 젊은 층에서도 발생 사례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목 피부는 눈가와 같이 얇고, 피지선이 상대적으로 적을 뿐 아니라 신진대사가 활발치 못해 탄력을 잃기 쉽기 때문이다. 보통 20대 후반부터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서서히 생기는데 초기에는 잘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목주름은 한번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고, 굵게 패여 눈에 잘 띌 뿐 아니라 제거하기도 까다로워 중년 여성들은 물론 20∼30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큰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목주름은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잘못된 생활습관으로도 잘 생기기 때문에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베개가 너무 높으면 목 밑 주름이 쉽게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낮은 베개를 골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목과 어깨를 곧게 펴고 틈틈이 목을 뒤로 젖혀 턱선과 목 앞부분을 매끈하게 당기는 운동을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가을철이라 하더라도 자외선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어서는 안 되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한다. 아침, 저녁으로 보습제를 듬뿍 발라 탄력을 유지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임이석 임이석테마피부과 원장은 "고개를 푹 숙이며 스마트폰을 하는 경우, 습관적으로 목을 한 쪽 방향으로만 기울이는 경우 등 잘못된 자세, 습관에서도 목주름이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내란 가담자’ 탄핵안까지 모두 본회의 통과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연봉 9000만 원 배우자 원한다고? 신혼부부 현실은… [그래픽 스토리]
  • ‘투자경고’ 19종목 중 15개 이재명 테마주…“과열 주의”
  • 유니클로 인기가 '가성비' 때문이라고요? [솔드아웃]
  • 단독 서울시 마약 행정처분 ‘구멍’...첫 영업정지 강남업소, 과징금 내고 빠져나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029,000
    • +1.35%
    • 이더리움
    • 5,638,000
    • +4.56%
    • 비트코인 캐시
    • 782,500
    • +0.64%
    • 리플
    • 3,423
    • -1.27%
    • 솔라나
    • 329,000
    • +1.29%
    • 에이다
    • 1,608
    • +3.08%
    • 이오스
    • 1,578
    • +1.61%
    • 트론
    • 425
    • +5.99%
    • 스텔라루멘
    • 613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50
    • +2.05%
    • 체인링크
    • 39,900
    • +17.28%
    • 샌드박스
    • 1,125
    • +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