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국내 최초로 조제유류 품목에 대해 해썹(HACCP) 지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해썹(HACCP)은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의미하는 것으로 기업이 식품의 위해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식품안전 관리체계를 갖춰,안전한 식품을 생산을 하고 있음을 보장하는 제도다.
해썹(HACCP)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영업장 관리, 위생관리, 제조∙가공시설 설비 관리, 냉장∙냉동시설 설비관리, 용수관리, 보관∙운송관리, 검사관리, 회수 프로그램 관리 등 8개 분야에 대해 기본적인 위생관리를 준수해야 한다.
앞서 매일유업은 지난 1998년 발효유, 우유류, 가공유류에 해썹을 지정받았으며, 2005년에는 성장기용 조제식 및 영∙유아용 곡류조제식 품목에 이어 이번에 조제유류에 해썹 마크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매일유업 홍보본부 한도문이사는 "업계 최초로 조제분유 품목에 대한 해썹(HACCP) 지정을 통해 아이들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킨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